'건강패션팔찌'큰 인기-현기증.어깨통증등에 효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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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스페인에서 수입된 「라이마 팔찌」가 최근 효도선물용으로 갑자기 유행을 일으키면서 날개돋친듯 팔리고 있다.
이 팔찌는 스페인의 라이마사가 현기증이나 어깨결림 등 통증이있을 때 동선이나 전선을 손에 감고 있으면 낫는다는 스페인 민간요법에 착안,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초 S상사등이 수입,시판에나서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생체전류 조정기 역할로 생체전류가 균형을 찾게돼 원래의 건강상태로 회복시켜 준다는 원리와 함께 유럽의 프로골퍼와 프로야구선수들이 운동기능 향상을 위해 착용하면서 외국에서 유명해졌다.
올초부터 해외여행객들이 하나 둘 차고 들어오면서 국내에서도 「건강팔찌」로 소문나기 시작,수입상인 S상사에서만 시중 백화점과 골프전문점등을 통해 한달에 3만여개씩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26만8,000원씩 받고 있다.
한편 라이마 팔찌의 인기가 높아지자 5만~6만원 정도 하는 비슷한 국산제품들이 시중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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