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LA교포합창단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로스앤젤레스=聯合]로스앤젤레스의 교포 합창단 코리안 매스터코랄(단장 白孝竹)이 한국계 합창단으로선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야외음악당인 할리우드 볼 공연에 참여한다.
코리안 매스터 코랄은 오는 11일 할리우드 볼 여름시즌 개막공연에서 로스앤젤레스 최대의 합창단인 LA 매스터 코랄,흑인합창단 윌리엄 그랜드 스틸 코랄과 함께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협연한다.
합창공연을 위해 코리안 매스터 코랄측에서 67명,LA 매스터코랄 50명,윌리엄 그랜드 스틸 코랄에서 30명등 모두 1백47명이 참가,코리안 매스터 코럴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
할리우드 볼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씨와 천재소녀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張양이 공연한 적이 있으나 교포합창단이 정기 연주회에서 무대에 서기는 처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