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각각 ‘국정안정’과 ‘견제’를 내세우면서 과반수 의석 확보를 위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여소야대’와 ‘여대야소’의 운명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한나라당)과 제1야당(통합민주당)이 각각 몇 개의 의석 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까.
12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예상 의석 수는 평균 149석인 것으로 집계됐다. ‘150∼169석’이라는 응답이 34.0%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100~149석’(15.3%), ‘200석 이상’ (8.7%), ‘170~199석’ (7.1%), ‘99석 이하’ (5.0%) 등의 순이었다.
통합민주당의 예상 의석수는 평균 83석으로 조사됐다. ‘70~99석’이라는 응답이 1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0~119석’ (15.9%), ‘50~69석’ (12.2%), ‘49석 이하’ (6.7%), ‘120~149석’ (4.3%), ‘150석 이상’ (3.2%) 순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의석수를 150∼169석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남성(36.4%), 30대(40.9%), 대재 이상(40.3%), 화이트 칼라 (51.5%)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통합민주당 의석수를 ‘70~99석’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남성 (16.9%), 30대 (18.6%), 대재 이상 (18.3%), 무 직·기 타 (18.4%), 대 구·경북 출신(20.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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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한나라 '150~169석' 예상 응답 가장 높아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4월 9일은 총선의 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탄생으로 권력이동이 시작됐습니다. 다음 관심은 국회 권력 향배입니다.
중앙일보 조인스가 18대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의 정보를 올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열었습니다.
유권자는 자기 지역에 누가 출마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출마 희망자는 조인스 사이트에 접속해 주어진 양식에 맞춰 자료를 올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