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평균점수 파악해야 유리-중앙교육硏,평균치 추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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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올 대학 입시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가중치를 주는 대학이 서울대등 19곳에 달해 전체수험생의 영역별 평균점수를 파악한뒤 자신의 점수특성과 비교,가장 유리한 대학을 공략하는 것이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령 수능(修能)성적 1백74.7점을 얻은 인문계 학생이 서울대를 지원할 경우 수리탐구Ⅱ 성적이 46.6점을 밑돌면 상대적으로 불리해진다.
이는 이 점수대에 속한 학생들의 수리탐구Ⅱ영역 평균점수가 46.6점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전망은 입시전문기관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올 수능시험 점수대별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점수를 추정 분석,23일과 24일中央日報가 주최한「95대학평가및 대입 설명회」에서 발표됐다.
〈표 참조〉 연구소는 전국 34개 인문계 고교생 1만5천명을점수대별로 분류,영역별 평균점수를 추산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문계 수능총점 상위 9~10% 사이에 해당하는 1백40.5점 득점자의 영역별 평균점수는▲언어 49.5▲수리탐구Ⅰ 20.7▲수리탐구Ⅱ 36.1▲외국어 34.2점 등이다. 자연계 상위 13%에 해당하는 1백40.4점의 경우▲언어 48.3▲수리탐구Ⅰ 23.3▲수리탐구Ⅱ 35.8▲외국어 33.0점으로 추정됐다.
◇표보는 법=수험생은 자신의 수능성적 총점의 최근사치를 표에서 찾아낸 뒤 자신이 응시할 대학이 가중치를 주는 영역(서울대인문계의 경우 수리탐구Ⅱ)의 평균점수와 자신의 해당영역 점수를비교한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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