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내년 3월부터 RP 기준금리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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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매달 결정하는 정책금리의 기준이 콜금리에서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을 중심으로 하는 ‘기준금리’로 바뀐다. 시작은 내년 3월 7일부터다. 콜금리가 자금 시장과 따로 놀면서 시장의 금리 조정 기능이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은은 3일 이런 내용의 ‘통화정책 운영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은 금통위는 내년 3월부터 매달 콜금리 목표치가 아닌 한은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RP를 사고팔 때 기준이 되는 금리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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