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만의 폭염과 현대중공업등 대형제조업체의 노사분규로 인한생산차질로7월중 중소기업 생산이 6월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중소기업은행이 전국 2천8백70개 중소제조업체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따르면 7월중 이들의 생산은 경기가 바닥세였던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9.5%가 늘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3.
4%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의 경우도 날씨가 계속 더웠고 일부 대형제조업체의 노사분규가 계속된데다 휴가철까지 겹쳐 생산이 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기업은행은 전망했다.
이와 함께 7월중 중소제조업체의 고용은 전달에 비해 0.2%,前年同月에 비해서는 0.8%가 줄어 전년동월 기준으로는 88년9월이후 연속 71개월간 감소세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