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쓰레기 사흘째 방치-주택지 악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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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에 또 다시 쓰레기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인천남구지역의 경우 3일째 치워가지 못한 쓰레기들이 쌓여있어 늦더위속 시민들이 악취.파리떼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달25일 인천남구청 관할 태경환경소속 쓰레기차가 김포 수도권매립지에 사료첨가물인 항생제 폐기물이 들어있는 쓰레기를 버리려다 주민들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대책위원회측에 적발된데서 비롯됐다.
주민대책위는 이를 계기로 남구지역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모든쓰레기수거차량의 출입을 5일까지 7일간 정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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