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소비 둔화/예비율 11∼1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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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경기침체 영향으로 1·4분기중 전력소비증가가 예년보다 둔화됐다.
상공자원부는 17일 1·4분기중 전력소비가 전년동기보다 9.7% 늘어난 3백3억㎾h여서 최근 5년간 평균 소비증가율이 13.8%임에 비추어볼때 꽤 소비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용 전력소비는 이 기간중 전년 1·4분기보다 6.6% 늘어나는데 그쳤다.
1·4분기 전력소비 증가율이 한자리수에 머무른 것은 86년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전력예비율이 2,3월 연속해 11∼12%를 유지,예년보다 전력이 비교적 넉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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