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내수가 연말까지 동결/포철,어음결제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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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포항제철은 24일 정부의 신경제 정책에 호응,납품·하청업체에 대한 대금결제 조건을 대폭 개선하고 연말까지 철강재의 내수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포철은 이에따라 어음결제한도 기일을 71일에서 55일로 단축하고 평균결제일도 43일에서 33일로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현금 40%,어음 60%로 지급되던 대금결제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 포철은 『추가로 들어가는 자금과 이익감소액이 총1천2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원가절감 등 경영혁신으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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