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군 쓰레기 매립지|서울·인천분 전면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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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김포쓰레기 매립지에 서울·인천시의 일방 쓰레기 반입이 사실상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환경처·서울시 관계자와 수도권 매립지 대책위(위원장 추인섭)는 13일 오후 매립지 운영조합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단4일 합의한 쓰레기압축 차량을 이용한 반입 외에 14일 오후7시부터 서울·인천시가 보유한 11t이상의 쓰레기 차량을 이용한 일반쓰레기 반입에도 합의했다.
대책위는 그러나 행정당국이 이 지역의 환경영향 평가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대책을 약속하는 각서를 쓸 때까지 11t미만의 쓰레기차량을 이용한 수송은 계속 불허키로 했다.
11t 이상의 쓰레기차량은 서울 3백30대·인천 59대 등이며 서울의 경우 이 차량과 압축차 1백60대를 이용할 경우 하루 쓰레기 발생량 3만2천t 가운데80%를 반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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