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체사상 실패로 경제난”/NYT부록 특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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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박준영특파원】 북한은 주체사상 실패로 경제적 곤경에 처해 있으며 개방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지 부록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북한을 방문한 뉴욕타임스 데이비드 생거 동경지국장의 「고립으로의 여행」이라는 10페이지에 달하는 특집기사에서 북한에서 버스나 자동차가 움직이는 것이 힘들 정도로 경제가 어려워진 것은 주체사상의 실패를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북한이 그동안 경멸해온 외국인투자유치에 열심이고 특히 한국의 투자를 겨냥해 외국인투자법을 통과시킨 것 등은 생존을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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