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하산/러시아서 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 러시아 정부는 중국·북한의 국경에 걸쳐 있는 두만강변의 하산지역 트로이차만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18일 이타르­타스통신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정부는 최근 이같이 결정하고 이 지역을 관할하는 연해주당국은 외국 선박이 입항할 수 있는 시설·건물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3국과 한국·일본·몽고등 6개국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조정아래 두만강 경제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데 하산지역의 개방도 이같은 계획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