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범계파추대위」 내주 발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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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내 친김영삼 대표진영은 18일 모임을 갖고 전당대회 공고일인 19일께 「김대표 대통령후보 추대위」를 결성키로 했다. 추대위는 공화계 김종필 최고위원의 거취표명이 늦어질 것을 예상,민주계와 민정계 현역의원 및 지구당위원장 1백명선에서 구성될 것이라고 한 참석자가 밝혔다.
추대위는 김윤환 전총장을 위원장으로,원로급 위원을 고문으로 내세우기로 했으며 15개 시·도별 책임자를 선정해 6천9백여명 대의원을 상대로 김대표지지 서명을 받는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 전총장·최형우 정무1장관 등 친김진영 인사 20여명은 18일 오전에 모여 추대위구성 및 김대표 세확장전략을 숙의했다.
한 관계자는 『추대위 발족에 이어 4월말까지 대의원과반수 이상 서명을 받아 선거기간 초반에 대세를 장악한다는게 우리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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