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관심둬야/현홍주 주미대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뉴욕=박준영특파원】 현홍주 주미대사는 『이제 국제사회가 북한의 내부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될 때가 됐다』고 13일 말했다.
현대사는 이날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한반도경제 및 안보」 주제의 학술세미나에서 오찬연설을 통해 헬싱키인권선언이 동유럽의 민주화에 기여했고 한국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한국내 인권상황을 개선시켰음을 상기시키고 북한의 변화를 위해 이같은 관심이 적용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현대사는 이같은 맥락에서 미국인들의 북한방문이 북한의 폐쇄주의 뚜껑을 벗기는 공동노력의 일부로 환영할만하나 이제 방북이나 북한인사들을 만날 경우 인권문제를 솔직히 얘기할 것을 권고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