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반대 단체, 협상중단 촉구 시위 계속

중앙일보

입력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2일, 이를 반대하는 단체들의 협상 중단 촉구 회견과 시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2일 오전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협상 중단을 촉구하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한다.

오후부터는 서울 시내 곳곳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거리 홍보를 하고, 저녁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촛불시위도 할 계획.

한편 민주노동당은 오전9시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협상 무효화 운동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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