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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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MBC-TV 「PD수첩』(12일 밤l0시55분)=인천 성헌고교 2년생인 김기범군은 평소모범생으로 학급에서 반장을 맡고 있지만 며칠전 호기심으로 담배를 피우다 발각돼 벌을 받게 되었다. 그 와중에 학부모가 학교에 찾아와 거듭사죄하며 선생님들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틀간이나 운동장에 서있는 벌을 아들과 함께 받았다. 교사·학부모 사이에 체벌로 인한 법적분쟁을 접하게 되는 요즘 아들과 함께 벌을 받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자녀교육문제를 깊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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