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채용시험 11월24일 실시/지역출신·사범계는 5% 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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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립사대 우선임용제 폐지후 두번째로 시행되는 92학년도임용 신규교사 공개전형 1차시험이 11월24일 실시된다.
각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되는 이번 시험은 93년까지는 전체모집인원의 일정비율은 국립사범계대학 출신자를 선발할 수 있도록 한 교육공무원법의 규정에 따라 중등교사의 경우 모집인원의 70%는 국립대학출신자로,나머지 30%는 사립대학출신자중에서 뽑는다.
신규채용인원은 2일 현재 시·도별 수급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유동적이나 중등교사는 4천∼4천5백명이 될 전망이다.
공개전형시험은 1차필기시험(예·체능은 실기포함)과 2차 논술 및 면접시험(91년 12월∼92년 1월시행)으로 치러지며 1차에서 선발인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뒤 2차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교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적 균형발전을 꾀하기위해 해당지역대학 출신자와 사범대출신자에게는 각각 필기시험성적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편 국립사대 출신자로 국립사대출신자 우선임용 위헌판정이 내려진 90년 10월8일 이전에 군에 입대해 임용되지 못했던 사람은 무시험으로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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