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자산관리’ by 머니랩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그렇게 낮은 출산율은 들어본 적도 없어요.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8명(2022년)이라는 얘기를 듣고 미국의 한 교수가 보인 반응이다.
머니랩은 저출산 문제를 엄연한 현실로 받아들이고, 해결할 숙제가 아닌 ‘메가 트렌드’로서 다뤘다.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면 당신의 주식 계좌는 안전할까. 안전하다는 채권은 과연 든든한 ‘노후 피난처’일까. 부동산은 ‘인구 감소=부동산 폭락’ 공식에서 자유로울까. 당신에게 자녀가 있든, 없든 ‘가난한 노후’를 피하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고민이다.
이에 사교육 시장에 대한 고찰을 시작으로, 저출산이 주식·채권·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을 시리즈로 담았다. 달라질 자산 시장의 모습, 그 속에서 어떤 기회가 있을지 궁금한 독자들은 꼭 주목하시길 바란다.
[목차]
당신 노후 망치는 사교육비…‘1:1법칙’ ‘10%룰’ 만 지켜라 [저출산시대 자산관리 ①]
고령화에 175조 매물폭탄…국민연금발 쇼크피할 종목 [저출산시대 자산관리 ②]
‘저출산=저금리’ 믿는다면? 노후 월급, 이만한 게 없다 [저출산시대 자산관리 ③]
아이울음 사라지면 부동산도 변한다 “학군지가 답” vs “집 사지마라” [저출산시대 자산관리 ④]
소자화(少子化)
32년 전, 일본에서 저출산 현상을 가리키는 이 용어가 ‘국민생활백서’에 등장한 이후 일본의 성장률과 금리는 가파르게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0년 만에 2%대(2000년대)로 떨어졌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현재 0%대다.
일본은 한국의 미래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린다. 한창 세계화가 꽃피던 시절과 탈세계화 조짐이 보이는 지금은 환경이 다르다는 얘기다. 일본은 내수, 한국은 수출 중심이라는 차이점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동의하는 사실이 있다. 저출산 시대엔 ‘사회가 더 이상 나를 부양해주지 못할 거라는 것’. 결국 내 노후는 내가 대비해야 하고, 노후에도 꾸준히 현금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원금이 보장되면서 현금이 나오는 채권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머니랩에서 4명의 전문가들과 IMF, 한국은행의 보고서 그리고 최근저서『인구 대역전』등을 망라해 저출산이 금리 등 채권 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저출산 시나리오별로 10년 후를 바라보는 4가지 채권 투자 방식도 소개한다.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저출산은 왜 저금리를 유발할까
-채권과 주식이 역전되는 시기
-30년 전 일본 채권에 투자했으면 대박?
📌Point 2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
-일본과 한국의 가장 큰 차이점
-찰스 굿하트 “앞으로는 저출산이 인플레이션 유발”
📌Point 3 저출산 시나리오별 채권투자법
-개인용 국채 활용법
-장기 국채 투자법 10년 후 수익은 몇 %일까
-위험을 분산하는 바벨형 투자법
-주식과 채권으로 현금흐름 만드는 투자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