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몰동 통일’ 맛본 남자, 태영호·지성호에 눈 번뜩였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9.22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가 그동안 정치의 무대 뒤편에서 일하던 보좌진을 무대 위로 올려 이들의 활약상을 공개합니다. 국회와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요긴한 코너가 될 것입니다. 9월 22일 서른세 번째 순서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약하는 2명의 보좌진을 소개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노동 이슈를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1988년 노동부를 소관으로 하는 ‘노동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1994년 환경처도 담당하면서 ‘노동환경위원회’로 이름이 한 차례 바뀌었고 이듬해 환경처가 환경부로 승격되자 ‘환경노동위원회’로 재탄생해 현재의 틀을 갖추게 됐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환경부 산하 기상청을 관할하는 환노위는 소관 부처 숫자만 보면 큰 상임위는 아니다. 하지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속한 만큼 내용 면에선 상당히 복잡한 상임위다. 매년 최저임금 산정을 놓고 노사가 강하게 충돌하고, 주 69시간제 논란이 정치권을 뒤덮을 정도로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곳이다.

그런 만큼 환노위는 전문적 지식은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필요한 상임위로 통한다. 환노위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보좌진의 면면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