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게임체인저? NO!” 스탠퍼드는 현대차 지목했다

  • 카드 발행 일시2023.07.31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에선 현대차보다 뒤처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자동차 기업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을 뒤따르고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시장에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만난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65)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및 지속가능대학 석좌교수는 현대차그룹을 이렇게 평가했다. 경영전략과 조직관리 전문가인 바넷 교수는 1994년부터 애플·페이스북·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 사례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윌리엄 바넷 교수 인터뷰…2003·2008·2022년 현대차 연구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65)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터뷰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영전략과 조직관리 전문가인 바넷 교수는 "현대차는 게임체인저"라며 "탈탄소와 수소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김종호 기자

윌리엄 바넷(William P. Barnett·65)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터뷰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경영전략과 조직관리 전문가인 바넷 교수는 "현대차는 게임체인저"라며 "탈탄소와 수소 분야에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단했다. 김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