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80% 뒤덮여도 무증상…침묵의 간암, 이렇게 잡아라

  • 카드 발행 일시2023.02.08

‘닥터후 외전’은 닥터후가 만난 국내 최고의 명의가 설명하는 각 분야의 백년 튼튼 건강법입니다. 첫 순서는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의 칼럼입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간단하다. 과음하지 않고 정기검진을 받고 의사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다. 간경화 환자의 90% 이상이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인데, 이 중에서 90% 이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도 폭음을 하거나 간을 혹사시켜 간경화가 된 사례다. 바이러스 보균자라 하더라도 조심스럽게 관리해 나간다면 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지난달 11일 아산병원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우상조 기자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지난달 11일 아산병원 연구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우상조 기자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는 침묵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