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로봇 사업 해도 돼요?” K푸드테크, 아직 이런 질문

  • 카드 발행 일시2023.02.03

Today's Topic
K푸드테크, 월드클래스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금요일의 ‘팩플 오리지널 언박싱’입니다. 언박싱에선 지난 화요일 The JoongAng Plus에서 발행한 ‘팩플 오리지널’의 취재 뒷이야기를 전합니다. 오늘은 ‘실험실서 키운 투뿔 등심…푸드테크, 너 정체가 뭐니’를 취재한 윤상언 기자의 후기입니다.

그래픽=한호정

그래픽=한호정

“우리나라는 그동안 산업화 시대에 항상 후발 주자였는데, 푸드테크 분야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에게 “한국 정부가 푸드테크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돌아온 답입니다. 정부 차원의 국내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조는 이렇습니다. 국내 푸드테크 산업을 ‘월드 클래스’로 만드는 것.

강 과장은 “해외에서도 푸드테크에 민간 자본이 투입되기 시작했고, 제도 개선 영역이 있는지 따져보는 단계라는 점에서 한국과 상황이 비슷하다”며 “한국이 해볼 만한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12월 푸드테크 산업을 키우는 정책(푸드테크 발전 방안)을 발표한 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