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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시스템 개발 사상최저 700만 불 들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아시아나 전세기 취항>
【북경=이춘성 특파원】중국 국가관광국(여유국)천진 분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서울∼천진간 항로가 열림에 따라 대규모 한국어통역안내원들을 선발.
이같은 조치는 특히 아시아나 항공전세기의 대부분 직항노선이 천진으로 정해져 수천 명의 한국인관광객이 북경의 관문인 천진을 통해 입·출국을 하게 됨에 따라 취해진 것으로 최근 엄격한 시험을 통해 80명의 한국어 통역안내원을 뽑았다고.

<개회식 표는 4백원>
BAGOC는 이번 대회의 각종 경기관람용 티킷 5백만 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
값은 한 장에 1원(한화 1백50원)에서부터 10원까지 다양한데 중국인들에게 녹은 인기가 있는 농구·배구·축구 3종목의 결승전 티킷은 75원까지, 복싱의 결승전 티킷은 무려 1백원의 암시세가 형성돼 있다.
특히 2만5천여 명만 수용할 수 있는 메인 스타디움의 개회식 표는 유료판매가 2만장밖에 되지 않아 4백원을 호가하는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물건이 없는 실정.

<한국기업광고 5%선>
이번 대회를 위해 중국당국은 경기장건설 및 신도로·기자 촌·선수촌 등 부대시설에 지난3년간 21억 원(4억3천만달러)을 투입했으며 대회가 끝나는 10월7일까지 운용 비로 4억 원 (8천1백60만 달러)의 비용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9일 BAGOC가 공표.
BAGOC는 이번 대회기간 중 이용될 컴퓨터시스템에 7백만 달러를 들였는데 이는 84년 LA올림픽(7천5백만 달러)88년 서울올림픽(4천만달러)때보다 훨씬 비용을 절감했으면서도 성능은 뛰어나다고 자랑.
BAGOC는 또 이번 대회의 총 경비 25억2천만원을 지난달 31일자로 전액확보, 적자를 면하게 됐다면서 한국기업의 광고는 전체의 5%수준이라고-.


선수촌과 MPC출입은 북경시 공안요원(경찰)들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
BAGOC발행의 신분증 없이는 근처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ID카드 소지자라도 철저한 몸수색을 받고 나서야 겨우 출입이 가능하다.
MPC의 경우 점퍼·재킷 등 윗옷은 공안요원에게 아예 벗어 주어야 하며 소지품은 시계까지 풀어야 할 정도.

<2m15cm가 최장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 중 최장신은 중국남자 농구팀의 산타오로 키가 무려 2m15cm이며 가장 무거운 선수는 역시 중국남자역도의 차이리로 1백56kg이나 된다.
체육 보가 10일 보도한 참가선수들의 각종 기록은 다음과 같다.
▲최장신=산타오 2m15cm(중국농구·남), 정해하 2m4cm(중국농구·여)
▲최단신=순수웨이 1m42cm(중국다이빙·남), 장웬닝 1m34cm(중국 다이빙·여)
▲최 중량=차이리 1백56kg(중국역도·남), 장잉 1백8kg(중국유도·여)
▲최 경량=순수웨이 35kg(중국다이빙·남), 장웬닝 28kg(중국 다이빙·여)
▲최고령=박영치 50세(북한 골프·남), 여유린 50세(말레이시아 우슈·여)
▲최연소=사헤르 와리트 13세(태국 체조·남), 푸밍샤 12세(중국 다이빙·여)

<북경서 미식 절 행사>
지난 49년 중국공산당정권 수립이후 중국의 명 요리만을 모은 최대규모의 미식 절 행사가 아시안게임을 맞아 북경에서 열린다.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개최될 이 행사에는 북경의 유명 중국음식점과 16개 성·자치구에서 온 4백여 명의 요리사들이 대거참가, 중국의 유구한 식문화를 선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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