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코 노조대표 3명/체임담판 위해 도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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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천=김정배기자】 근로자 임금등 10억여원을 미불한채 미국인 사장이 도피,부도가 난채 1년2개월여 물의를 빚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 264 한국피코 노동조합(위원장 유점순·36·여)은 11일 오후 6시30분 회사운동장에서 조합원·부천지역 노조관계자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출정식」을 가졌다.
한국피코 노조는 이날 출정식에서 유위원장과 노조 사무장 홍성례씨(46·여),노조원 강영효씨(29)등 3명을 대표단으로 선출,직접 미국으로 보내 피코본사 버나드 K 히치코크 회장등과 담판을 벌여 체불임금·퇴직금 정산등에 관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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