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비 때문에' MC 출연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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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17일 기상악화로 인해 MC 출연을 뒤로 미뤘다.

안혜경은 이날 오후 5시 제주도 시내에서 열리는 제주MBC 주최 음악행사에 MC로 임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제주도행이 불발되고 현지 행사도 연기됐다. 안혜경이 기상 캐스터 출신 방송인인 터라 폭우로 인한 스케줄 변동에 눈길을 끈다.

안혜경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안혜경이 제주도 무대에 설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고 현지 행사 역시 취소됐다. 행사는 다음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 캐스터 출신이지만 갑작스런 폭우는 예측하지 못했다"며 웃으며 말했다.

한편, 최근 종영된 MBC 주말극 '진짜 진짜 좋아해'로 연기자로 데뷔한 안혜경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관계자는 "현재 몇 편의 드라마 출연제의가 들어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MC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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