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세검정·안암·종암·도봉·대방·왕십리길 가변차선제 내일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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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시는 23일오전11시부터 출·퇴근때 교통체증이 심한 ▲독립문로터리∼서대문로터리간 의주로 ▲신영로터리∼세검정로터리간 세검정길 ▲대광고∼안암동로터리간 안암로 ▲월곡로터리∼남종로터리간 종암로 ▲우이교∼수유동로터리간 도봉로 ▲대방로터리∼서울기계공고앞 로터리간 대방로 ▲성동교남단∼한양대앞 지하철역간 왕십리길등 7개노선에 가변차선제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81년부터 출·퇴근때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시행해온 가변차선제는 이로써 기존 17개 노선을 포함, 모두 24개구간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번 추가되는 가변차선제 적용구간중 ▲의주로는 현행6차선을 7차선으로 늘려 새벽 1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는 도심진입방향으로 4차선, 외곽방향으로 3차선을 운영하고 ▲세검정길은 현행4차선을 5차선으로 늘려 새벽1시부터 오후5시까지 도심 진입 방향 3차선, 반대 방향2차선 ▲안암로는 4차선을 5차선으로 늘려 오전6시30분부터 오전11시까지는 도심 진입 방향 3차선, 맞은편 방향은 2차선으로 각각 운영한다.
또 ▲종암로는 6차선을 그대로 두되 오전7시부터 오전10시까지는 도심 진입방향에 4차선, 외곽 방향 2차선 ▲도봉로는 6차선을 7차선으로 늘려 새벽1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도심진입 방향은 4차선, 외곽 방향은 3차선 ▲대방로는 4차선을 5차선으로 늘려 새벽1시부터 오후5시까지 도심 진입 방향 3차선, 외곽 방향 2차선 ▲왕십리길은 6차선을 그대로 두되 오전7시부터 오전10시까지 한양대앞에서 마장동 방향을 4차선, 반대방향을 2차선으로 각각 운영한다.
이들 가변차선제는 당초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교통체증 가중으로 이같이 앞당겨 시행키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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