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제한 조치로 피해를 본 서울시민에게 최대 126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재정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매출·임대료 손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47만명에게 매달 21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 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5000만∼1억원씩 연리 0.45%로 특별대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