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수지침 정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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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요법은 1971 ~ 1975년 사이에 유태우 박사가 처음 연구 개발하고 이름 붙인 것으로서 손 부위에서 상응요법과 5지의 진단과 자극 그리고 14기맥과 345개의 중요 치료점에 여러 가지의 약자극을 주어 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인체의 기능을 조절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고려수지침이라고 칭하고 줄여서 수지침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손의 상응부위에 가늘고 짧은 침을 1 ~ 2 mm자입 한다고 해서 수지침이라고 불렀다.

여기서 더욱 연구되어 서압봉, T침, 서암뜸, 서암전자빔, 구암 출혈침,압박자극등을 모두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지침, 수지요법, 수지침 요법 등의 여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손은 인체의 축소반응구역으로서 인체에 이상이 있을 때는 손 부위에 여러 가지 반응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은 반응이 과민 압통 반응이다. 이 반응점을 일명 상응점이라 하며 상응점에 자극을 주어 관리 조절하는 것을 상응요법이라고 한다.

다섯손가락은 5장(臟)에 각각 배당되어 상처가 있거나 기형, 색택에 이상이 있는 것 등을 보아 진단하고 여기에 반지나 압박, 마사지 등의 자극으로 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5지(指)의 진단치료법이라고 한다.

또한 손에는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14개의 기맥과 345개의 중요한 치료점이 있는데. 이곳에 자극을 주어 치료하는 방법을 기맥요법, 또는 요혈 요법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내장의 기능을 조절하기 위하여 기맥보사법, 오치처방, 팔성혈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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