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대표항공 SAS 인력 90% 정리해고

중앙일보

입력

북유럽 대표항공사인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견디지 못하고 인력 90%(1만명)를 일시적으로 정리해고 한다.

코로나19사태 파장, 16일부턴 거의 모든 노선 운항 중단

SAS 최고경영자(CEO)는 리처드 구스타프손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알림을 통해 “각국이 이동을 제한하는 바람에 승객이 급감하고 있다”며 “다만, 1만 명 정리해고는 일시적인 조치임을 밝혀둔다”고 발표했다.

또 SAS는 16일부터 거의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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