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33번째 사망자 발생…90대 파킨슨병 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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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총 33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국내 사망자 수가 4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대구에서 3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3번째 사망자는 91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9시 18분 대구 의료원에서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파킨슨병으로 문성병원 입원 중 병원에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검사를 받았고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2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그는 파킨슨병 외에 고혈압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32번째 사망자인 83세 여성 B씨는 기저질환으로 천식과 황반변성을 앓고 있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사망했다.

기저질환이 없던 78세 남성인 대구 31번째 사망자 A씨는 6일 오전 10시 36분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사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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