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양돈·양계기업 허가보다 12배 사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88년12월말 현재 전국 양돈업계 중 양돈 및 양계사업을 펴고 있는 대기업들은 허가된 사육두수 (2만6천5백49두) 보다 12배정도가 초과된 31만7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축협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제일농장·제일제당·두산농산· 두산개발·삼양사·사조축산·한일축산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수입 돼지고기통조림 가격이 미국산은 생산가격이 ㎏당 5백67원으로 덴마크산 ㎏당 9백27원보다 60%정도 낮으나 수입가격은 미국산이 3백40g에 0·9달러로 덴마크산 0·62달러보다 60%정도 높게 책정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