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한·미 FTA 체결 "반대" 많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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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체결에 대한 반대 의견이 한 달 새 큰 폭으로 높아져 찬반이 뒤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 R&R이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사회지표분석 '풍향계(research.joins.com)'의 조사 결과 한.미 FTA 체결에 반대한다는 의견(38.2%)이 찬성한다는 의견(29.5%)보다 8.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미 FTA 체결에 대한 6월 6일 조사에서는 찬성 36.8%.반대 35.1%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었다. 이 같은 여론의 흐름은 FTA에 대한 부정적인 방송 보도와 확산되고 있는 한.미 FTA 반대 시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12일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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