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서 60대 운전자가 70대 여성 등 마을 주민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 15분께 강원 삼척시 가곡면 오저리 416번 지방도에서 A(60)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B(79·여)씨 등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C(77)씨는 치료를 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 D(66·여)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같은 마을 주민들로 회식을 마치고 갓길에 세워둔 차량으로 걸어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