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5만여대 팔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부품업체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국내자동차 업계는 지난5월 국내시장에 모두 5만1천4백69대를 판매,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불어난 숫자로 현대가 2만8천8백5대로 56%, 대우가 1만3천2백76대로 25.8%, 기아가 9천2백44대로 1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4월과 비교하면 부품업체의 분규가 비교적 덜했던 현대와 대우는 1만2천6백25대와 3천9백60대가 각각 늘었으나 피해가 가장 심했던 기아는 3천5백24대가 줄었다.
특히 승용차부문은 현대가2만2천5백94대로 66.2%, 대우가 1만1천8백35대로 31.5%, 기아가 3천1백9대로 8.3%를 차지하는등 격차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