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용답동 97의10 정기준씨(78) 집에서 정씨의 차남 의식씨(33·무직)가 어머니 한선임씨(62)와 형 안식씨(포·상업) 가슴을 흉기로 차례로 질러 한씨를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17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제기동 미도파 백화점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의식씨는 이날 저녁 식사 도중 어머니 한씨와 형이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낸다』고 면박을 준데 격분, 부엌에 있던 길이 20㎝ 가량의 칼을 휘둘렀다.
16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용답동 97의10 정기준씨(78) 집에서 정씨의 차남 의식씨(33·무직)가 어머니 한선임씨(62)와 형 안식씨(포·상업) 가슴을 흉기로 차례로 질러 한씨를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가 17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제기동 미도파 백화점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의식씨는 이날 저녁 식사 도중 어머니 한씨와 형이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낸다』고 면박을 준데 격분, 부엌에 있던 길이 20㎝ 가량의 칼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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