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인척 관리해온|서정희 총경 구속 수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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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검남부지청 홍준표 검사는 23일 전 청와대 민정비서실 전두환전대통령 친·인척 관리반장 서정희총경(44·현 치안본부 정보2과분실장)을 특경가법위반(횡령) 등 협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총경은 전씨의 매체 조석윤씨(60)가 조익환씨(55)와 함께 경영하던 유성종합건설이 자회사인 남양건설의 부도로 재무구조가 악화되자 유성건설에 5억원을 투자한 조석윤씨 일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익환씨를 협박, 86년5월 이 회사소유 골재장부지2천여평 (서울세곡동산1)을 40억원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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