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징계철회 목원대 수습책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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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전=김현태기자】 학생들의 교수삭발사건으로까지 치달았던 목원대사태는 주동학생의 교수에 대한 사과에 이어 남기철이사장의 사퇴 표명과 이군호학장의 사표 반려등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직무수행 거부에 들어갔던 행정직원 50명 전원이 15일부터 출근, 36일만에 밀린 업무를 정리하는등 정상업무에 들어갔고 이학장도 이날 출근했다.
이학장은 l5일 오후3시 교수협의회에서 징계학생 10명을 전원 구제하고 교수14명에 대한 면직징계도 무효로 한다고 밝히고 오는 22일부터 정상수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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