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사촌 전우환씨 구속방침|「빠찐꼬」허가미씨 5천만원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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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검특수3부 박광빈검사는 9일 전두환전대통령의 사촌동생 전우환씨(55)가 85년6월 경기도평택에 신축중이던 뉴맥심관팡호텔사장 김석광씨(69 로부터 호텔지하에 빠찐꾜장 허가를 내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장까지 답사한뒤 5천여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 11일 전우환를 소환해 혐의사실이 밝혀지는대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또 전씨가 춘천주양건설대표 이모씨로부터 지난해2월 세금감면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건네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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