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행사 조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5일 제일은행 강당에서 열린 올해 저축의 날 행사에서 지금까지 열린 어떤 저축관련행사보다도 조촐하고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는 게 참석한 관계자들의 중평.
과거 같으면 이 행사에 총리 등 정부 고위관계자 다수가 참석했으나 올해 행사에는 재무장관만이 참석했을 뿐만 아니라 저축유공표창자수도 작년보다 3백 여명 줄어든 5백27명에 불과.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저축 추진중앙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국민저축률이 투자율을 상회하자 저축에 관한 정부 및 국민들의 관심이 예전 같지 않다』며 어깨가 축 처진 모습을 보이기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