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가리아 무역사무소 설치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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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한국은 불가리아와 무역사무소 상일♀설치문제를 협의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 지난 30일 소피아를 방문한「하마다」외무성 정무차관이 불가리아의「크리스토프」경제장관 등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불가리아가 동구권 국가 중 소련정책에 가장 충실한「우등생」인 만큼 한국과의 무역사무소 상호개설문제는 소련의 승인을 받았음이 분명하다면서 서울올림픽 후 한 소 관계는 단숨에 큰 진전을 볼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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