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학생 학자금융자 9백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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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정당은 25일 대학생의 학자금 융자를 금년 8백억 원에서 89년에는 9백억 원으로 확대하고 대학교수 요원의 국비해외 연수를 연1백50명 수준에서 3백 명 수준으로 대폭 늘리는 등 대학교육강화를 위해 89년 예산에서 대학교육부문의 예산을 대폭 증가시키기로 했다.
이 같이 될 경우 전체 대학생의 30%가 장학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학자금 융자 조건은 장기의 경우 졸업 후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되어 있다.
지난23일부터 예산심의를 벌이고 있는 정부와 민정당은 이를 위해 융자금의 이자 10·5%중 국가보조 5%에 대한 총 이자 지원액을 65억 원에서 1백3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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