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프랑세즈『서민귀족』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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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사는 프랑스 국립극단 코미디 프랑세즈를 초청해 9월1, 2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을 갖습니다.
88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의 하나인 서울국제연극제에 참가하는 코미디 프랑세즈는 3백년 전통을 지닌 세계 최정상 급 극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문호「몰리에르」의 대표적인 희극작품으로 뮤지컬 성이 가미된『서민귀족』이 무대에 올려집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한글 자막을 사용, 관객의 이해를 돕고 관객에게 간이 오페라 글라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무대와의 거리감을 좁힙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 민씨가 이끄는 서울 바로크합주단의 반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예술의 본 고장 프랑스 정부가 자존심을 걸고 파견하는 문화사절인 만큼 연극에 던지는 신선한 자극과 함께 국내 팬들을 열광시키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공연명 :「몰리에르」원작『서민귀족』(Le Bourgeois Gentilhomme)
▲음 악 : 서울 바로크합주단
▲공연일시 : 1988년 9월 1, 2일 (2회) 오후7시30분
▲공연장 :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입장권 : △S석=2만원 △A석=1만5천원 △B석 : 1만원 <절찬리 예매 b석 매진>
주최 : 중앙일보·한국문화예술진흥원 협찬 : 쁘렝땅 백화점
후원 : 프랑스대사관·문화공보부·한국연극협회·KBS·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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