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매머드 급 |3개 대형 백화점 9월 들어 신규 지점 오픈러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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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9월초를 전후해 3개 대형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잇달아 신규점을 오픈한다.
백화점 협회에 따르면 신세계가 구 파레스 백화점을 30억 원 보증금에 월 일정액 지불 형식으로 20년간 장기 임대, 오는 31일 미아 지점으로 개설하는 것을 비롯, 대구 동아 백화점이 프랑스 쁘랭당 백화점과 기술 제휴, 을지로에 패션 전문의 쁘랭탕 서울점을 9월1일 오픈하며 2일에는 현대 백화점이 신축 무역센터 내에 맘모스 급 2호 점을 연이어 개설한다.
이처럼 대형 백화점들이 신규점 개점을 이 시기에 집중하고있는 것은 추석 대목을 끼고 가을 신상품을 본격 취급할 수 있다는 시기적 이점에다 자칫 올림픽대회기간 중으로 밀릴 경우 올림픽 행사로 일반의 시선을 끌 수 없다는 광고 관측상의 전략 때문.
한편 당초 9월초 예정했던 잠실 롯데월드의 개장시기는 오는 10월중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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