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간 중에 서울대, 자율학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대는 19일 88올림픽기간 중 휴교를 하지 않는다는 문교부방침에 따라 단과대별 자율결정으로 가정학습을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대는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오는25일 학장회의에서 「가정학습안」을 의결한 뒤 9월초 단과대별 교수회의를 거쳐 세부일정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서울올림픽기간 중 휴교할 경우 당겨진 89학년도 입시일정 때문에 사실상 법정수업일수를 채울 수 없게 된다』며 서울대 구내의 올림픽탁구경기장 안전확보와 자원봉사요원들의 불이익을 막기 위해 가정학습을 통해 올림픽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