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8조국 가입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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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올 해 안에 국제통화기금(IMF)협정 8조국에 가입하고 이에 맞춰 외환 자유화일정을 더욱 앞당길 계획이다.
20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86년부터 시작된 국제수지 흑자 기조가 이제는 정착됐다고 판단, 현재IMF 14조국에서 8조국으로 우리 나라의 지위를 바꾸기로 하고 IMF8조국가입을 정식으로 제의하기로 했다.
IMF8조국으로 전환을 하려면 가입을 희망하는 나라가 IMF에 이를 신청, IMF이사회가 신청국과 협의를 거쳐 8조국으로서 자격을 인정하게 되는데 정부는 오는 9월말 베를린에서 열리는 IMF연차총회를 전후해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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