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재 신임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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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박보균 특파원】방일중인 김영삼 민주당 총재는 18일 낮 동경 외신기자클럽에서 가진 회견에서 노태우 대통령의 재 신임문제와 관련, 『노 대통령이 재 신임을 묻지 않을 경우 정치적으로 훨씬 어려운 국면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지만 합법적으로 국민이 선택한 현 대통령의 5년 임기가 보장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재 신임을 묻는 방법이 특정정책에 대한 찬반투표도될수 있음을 간접 시사한것으로 볼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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