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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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첨단 유전공학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가공할 공포와 비극을 담은 공상과학 공포물.
한 젊은 과학도가 물체 전송실험을 하던 중 우연히 인간의 유전자와 파리의 유전자가 결합돼 인간도 파리도 아닌 무서운 괴물로 탄생한다. 그는 인간으로 되돌아오기 위해 몸부림치지만….
충격적인 공포소재에 슬픈 사랑얘기를 곁들여 담았다. 인간이 파리처럼 변신하는 모습을 표현한 특수촬영이 돋보인다. 세계 공상과학영화제에서 2년 연속 그랑프리를 차지한 「데이비드·크로넨버그」감독의 최신작. <13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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