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보도말라" 외신기자들 시위현장서 쫓겨나|"대표들 유서썼다"불상사 걱정도|세브란스병원 환자들 가스 고통|「통일논의」활발에 검찰 어리둥절…"미리 대비책 세웠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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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어린이들 울음 터뜨려>
○…대회장인 연대옆 세브란스병원에선 입원중이거나 진료를 받기위해 온 환자들이 최루탄가스때문에 큰고통을 겪었으며, 외래환자접수창구와 안내소등에는 직원들이 아예 철수해버린 가운데 최루가스에 쫓겨 병원구내로 피신한 학생들이 복도 곳곳에 드러누워 쉬는모습.
또 응급실등에 있던 어린이환자들이 괴로움을 못이겨 울음을 터뜨리거나 비명을 지르기도 해 병원은한때 어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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