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전문대입시] 이색학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서라벌대학은 최근의 웰빙(Well-being) 바람에 발맞춰 '웰빙 세라피과'를 대표 학과로 키우고 있다. 입학생들에게 아로마 세라피와 요가, 명상, 온천치료(스파 세라피), 고령자(실버) 케어 세라피 기술 등을 가르친다. 졸업생은 대부분 병원이나 호텔 피트니스센터, 실버타운 등에 취업한다.

동원대학은 지난해 개설한 피트니스 건강관리과, 선린대학은 웰빙건강관리과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웰빙 건강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인력에 대한 사회관심이 높아지면서 졸업도 하기 전에 스카우트 문의가 들어올 정도다.

송호대학은 테마파크디자인과를 개설해 전문 테마파크 디자이너 양성에 나선다. 전남과학대학은 김치 발효 기능사를 양성하기 위해 국제관광계열에 호텔 조리.김치 발효 전공을 개설했다. 진주보건대학은 외식산업 미스터피자 전공을 만들어 외식업체에 전문인력을 공급할 계획이고, 순천제일대학은 여성 전문 직종인 병원코디네이터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