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 정세 긴박 핵전쟁위협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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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 북한노동당정치국 상무위원겸 이민무력부장 오진자는 27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담화를 발표, 현정세가 「우발적 사건」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원수들의 어떠한 침략행위에도 천백배의 보복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이 담화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을 『극히 위험하고 모험적인 핵시험전쟁』이라고 비난하고 현재의 한반도정세에 언급, 『사소한 우발적 사건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긴박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으며 평화냐, 핵전쟁이냐 하는 심각한 국면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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